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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MBC, '100분 토론' 긴급 편성…'45년 만의 계엄' 유시민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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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비상계엄 후폭풍 속에서 MBC가 ‘100분 토론’을 특별 편성했다.

4일 MBC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 시사교양 프로그램 ‘100분 토론’이 긴급 편성됐다.

이날 방송은 ‘45년 만의 계엄, ‘탄핵’ 급물살’ 편으로 꾸며져 전날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또 해제에 대해 면밀한 대화를 나눈다.

토론에는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을 비롯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이사장, 전학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방송 예정이었던 MBC ‘시골마을 이장우’, ‘라디오스타’는 결방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4분경 긴급 대국민담화를 열고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45년 만의 계엄령이었다.

이에 국회는 4실 새벽 1시경 본회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화시켰다. 재석 190명의 여야 의원들은 해당 결의안에 전원 찬성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4시 27분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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