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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밤새 다들 놀라셨죠? 저도 마찬가지"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박명수는 "아무튼 잘 마무리가 되어 일단은 다행"이라며 "다들 토막잠 주무시고 나와 비몽사몽 하루를 시작하셨을 텐데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인지"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도 어제 거의 밤을 새웠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라서 "국운이 걸려 있는 문제라 많은 분들이 밤을 새웠을 것 같다. 이걸 장난으로 생각하고 잠을 누가 잘 수 있겠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이 있지만 다들 잘 정리가 되고 있고 발빠르게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들 하고 계시니 믿고 기다려보자"고 오프닝을 마무리했다.
박명수는 게스트 이현이 빽가가 나온 뒤에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원인을 알아야 하고 거기에 따른 후속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에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3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오후 23시27분 계엄사령부 포고령이 발표됐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긴급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고 계엄령 선포 무효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 해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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