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
박명수가 지난 밤 비상계엄 사태에 깜짝 놀랐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누리꾼들과 소통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밤새 다들 놀라셨죠?"라며 "저도 마찬가지다. 아무튼 잘 마무리가 되어 일단은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다들 토막잠 주무시고 나와 비몽사몽 하루를 시작하셨을 텐데, 안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인지"라고 언급했다.
박명수는 "저도 어제 거의 밤을 새웠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많은 분들이 거의 밤을 새웠을 것 같다. 국운이 걸려 있는 문제라 이걸 장난으로 생각하고 잠을 누가 잘 수 있겠나"라며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이 있지만 다들 잘 정리가 되고 있고 발빠르게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들 하고 계시니 믿고 기다려보자"고 덧붙였다.
이날 게스트로는 빽가,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현이는 일찍 자 뉴스를 확인하지 못하고 "아침에 놀랐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저만 나라 걱정을 했다"고 하자 빽가는 "어제 큰일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하늘에 맡겼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 원인을 알아야 하고 거기에 따른 후속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맺은 뒤 코너를 이어갔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경 비상계엄 해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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