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2' 캡처 |
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자체평가전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노지훈이 26표를 받으며 탈락 후보가 됐다.
김경민이 "육군 군악대 보컬병으로 만기 전역한 현역 5년 차 가수"라고 소개를 하다가 긴장한 듯 말을 더듬고 다시 소개를 했. 이에 대성은 "전역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경례 실수를 한다는 건 용서가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대성은 "엎드려 뻗쳐"라고 소리쳐 웃음을 선사했다. 김경민이 무대연출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30표를 받았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효성이 "임영웅을 이긴 남자, 효성이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효성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68948표를 받은 자신과, 이전에 출연해 32660표를 받은 임영웅을 비교하며 자신이 임영웅을 이겼다고 표현했다. 효성이 29표를 받았다. 노지훈은 "전 효성씨 무대를 본 적이 있었다. 이보다 훨씬 더 잘하시는 분인데 숨차는 게 느껴져서 조마조마했다"고 평했다.
강설민이 무대에 올랐다. 23표를 받으며 탈락 후보에 올랐다.
임창정이 발굴한 승국이가 무대에 올랐다. 승국이는 "한풀이를 하러 나왔다"며 "이찬원, 영탁, 손태진 등 유명한 분들이 제 노래 '대세남'을 부르며 노래는 유명해졌지만 그 노래가 제 노래인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셨다. 오늘 그 노래가 제 노래라는 걸 알리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노래로 무대를 한 승국이는 아쉬운 무대로 혹평을 받았다.
현역 1년 차 유민이 무대에 올라 29표를 받았다. 박구윤은 "감미로운 목소리에 디테일과 섬세함을 살려내셨다"고 호평했다.
곽영광이 29표를, 정통 트로트를 추구하는 정다한이 28표를 받으며 살짝 아쉬운 무대를 선보였다.
전종혁이 28표를 받았다. 노지훈은 "같은 팀에 수문장은 저 하나여야 된다"며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윤준협이 무대에 올랐다. 훤칠한 무대와 잘생긴 외모에 이지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웃음을 선사했다. 이지혜는 "나 이러지 않거든? 그런데 너무 멋있다"며 감탄했다. 윤준협의 무대를 모두 함께 즐겼지만, 24표를 받았다.
무대에 오른 노지훈이 삐끼삐끼 챌린지를 선보였다. 5천 만 뷰의 사나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노지훈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베트남 잡지 메인 모델로 서기도 했다고 밝혔다.
잘생긴 노지훈에게 남자들이 질투했다. 대성은 "남자들이 별로 안 좋아할 것"이라고 짚었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노지훈이 26표를 받으며 탈락 후보에 올랐다.
에녹은 "물론 숏폼 관객분들도 관객이지만 저희도 관객이잖냐. 저희를 관객으로 두고 하시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날선 평을 내렸다. 김수찬은 "본인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무대인가 헷갈렸다"고 지적했다.
재하가 "더이상 임주리 아들로 불리고 싶지 않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32표를 받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나태주가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유일무이 태권 트로트 나태주는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에 가수들을 사로잡았다.
환희, 성리, 김경민 등 3명이 노래가 끝나고 눌러 27점을 받아 방출 후보가 됐다.
에녹이 무대에 오르자 장영란은 "인기 되게 많다. 내 친구들 빠순이다. 에빠"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여운 깊은 무대를 선보인 에녹이 31표를 받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박준영이 "오리콘 엔카 차트 1위를 했다"며 "이번에 낸 곡은 엔카 말고 오리콘 전체 8위를 했다"고 자기소개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6표를 받으며 탈락 후보에 올랐다.
공훈이가 다음 무대에 올랐다. 환희는 "이건 우리가 연습해도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공훈은 28표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냈다.
18년 차 박구윤이 무대에 올라 "도전이 없으면 성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모두를 사로잡은 박구윤이 32표를 받았다.
김수찬이 "너무 개사를 많이 하셔서 노래방에서 불렀으면 60점도 안 나올 무대다"라고 농담했다. 이에 박구윤은 "수찬씨"라고 부른 뒤 뜸을 들이더니 "인정합니다"라고 말해 김수찬을 당황하게 했다.
아이돌 출신 김중연이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29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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