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타블로가 투컷이 홀로 단독 결정했던 '흑백요리사' 신곡 무상 사용에 대해 또 한번 발끈, 투컷과 미쓰라의 반응이 웃음을 더했다.
2일 ‘에픽하이 {짠한형} EP. 70 힙합계의 랜섬웨어 N픽하이! 살릴 수 있는 것만 살렸습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날 신동엽은 “신곡을 ‘흑백요리사’ 시즌2로 쓰라고 혼자 단독 결정한 거냐”며 첫 질문부터 이슈를 던져 웃음짓게 했다. 투컷은 “첫 질문부터 이거냐 훅 들어온다”며 폭소, “공짜라고 가져다 쓰라고 했다 약간 오버했다”고 했다.
최근 10월, 가수 타블로가 에픽하이 신곡을 '흑백요리사2'에 공짜로 써도 된다는 기사에 당황했다. 타블로는 "어 그렇구나 그래 약속은 지켜야지"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최근 새 앨범 'PUMP COLLECTOR'S EDITION(펌프 컬렉터스 에디션)'을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미슐랭 CYPHER'은 공개 직후 멜론 HOT100에 빠르게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에픽하이 측은 "신곡 '미슐랭 CYPHER' 음악,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공짜로 써도 된다"고 발표한 것.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타블로가 당황한 얼굴로 에픽하이 관련 기사를 캡처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뻥 안치고 저도 이거 기사 보고 알았어요. 투컷이 결정한 건가?"라고 했다. 투컷은 내가 임의로 결정한 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벗 두고 보십시오. 이 한번의 결정이 우리를 돈방석에 앉게 해줄겁니다. 아님말고"라는 댓글을 달았고, 타블로는 "난 어쩌다 이런 미친nom이랑 1/n 하고 있지"라고 대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타블로는 "너도 알고 있었어?"라며 물었고, 막내 미쓰라진은 "내 의사는 어디에.."라고 답했다. 타블로는 "셋 중에 둘이 모르는 공식 발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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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타블로는 방송에서도 “기사로 봤다 문자로 봐야할 내용을 기사링크로 봤다”며 폭발, “저작권이 본인게 아니고 나와 미쓰라가 작사를 했다, 우리 허락없이 보도자료부터 뿌렸다는 것이 이게 제정신이냐”고 발끈했다. 이에 투컷은 “사람이 투자할 땐 확실하게 해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타블로는 “투자는 주로 자기 돈으로 하지 않나 남의 돈으로 넣어서 하지 않지 않냐”고 하자 투컷은 “우리는 한 몸이다 한 배를 탔다”고 외쳤다. 이에 미쓰라도 “그렇게 알게되도 충격이 없어 , 워낙 (투컷이) 공격적인 투자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평온한 반응을 보였다.
타블로는 “신곡을 만들고 해외투어갔다 호주 도착해서 뮤직비디오 찍고 미국으로 이동 중 흑백요리사가 나왔다”며“인기 프로인지 몰라, 미국 스탭들이 다 보고 있더라, 백종원 형님 아는지 물어, 엄청 인기 많다더라”며 회상했다. 타블로는 “미슐랭 애기도 막 하길래 우리 노래 발매일도 빨리 당겨서 발매했다”고 하자 이호철은 “(그런 와중에) 우연히 투컷이 홍보한 것”이라며 또 한번 이슈를 언급했다.
신곡 무료사용을 단독으로 결정했기 때문 . 이에 투컷은 “미래를 위한 제공, 투자였다 오픈 소스”라며 너스레,미쓰라도 “돈방석을 위한 큰그림”이라 폭소했다. 투컷은 다시 한번 “제발 써주세요~이래도 안 쓸거야? 공짜인데? 이런거였다”며 수습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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