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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슬리피, "♥8살 연하 아내, 발톱 깎아주고 연애 때 용돈까지…없으면 난 죽었을 것" ('동상이몽2')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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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슬리피가 아내 김나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슬리피가 아내 김나현과 함께 등장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슬리피가 소파에서 쉬는 사이 아내 김나현은 바쁘게 움직였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아내가 임신 4개월이라는 걸 잊은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슬리피는 "솔직히 시키면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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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나현은 슬리피의 발톱까지 케어해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본 절친 이현이는 슬리피의 등짝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아내가 발톱을 깎아주는 동안 슬리피는 자리에 누워 휴대폰 게임을 하기 시작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나현은 "내가 챙겨줘야 발톱을 깎는다. 안 깎으면 언제 깎을 줄 모른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나는 아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다. 지금까지 귀도 파줬다"라고 말했다. 김나현은 "남편이 깨끗해지는 걸 좋아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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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는 "나는 발톱을 깎은 적이 없다. 내가 입으로 발톱을 뜯을 때가 있었다. 그걸 보고 아내가 내가 깎아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누워 있는데 밥 먹여준 적 있나"라며 간병인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발가락 사이를 닦아주는 건 정말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내가 정산을 못 받을 땐 아내가 용돈도 줬다"라고 말했다. 김나현은 "내가 체크카드를 줬다. 그때 나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라며 "오빠도 사회 생활을 해야하는데 돈이 없으니까 적당히 알아서 쓸 거라고 믿고 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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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는 "내가 가진 게 없을 땐 술자리를 많이 나갔다. 인맥을 넓히면 일을 좀 더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술도 잘 못 마셨다"라며 "하루는 발이 안 움직이더라. 내가 어디 있는지 사진을 찍어서 아내한테 보냈는데 아내가 그걸 보고 나를 찾아왔다.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끊어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아내가 없었으면 나는 죽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나현은 "내가 좋아하니까 챙겨주는 거다. 이번 생은 오빠,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도움이 돼 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현이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네 평생 운을 다 썼나보다. 정말 은인이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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