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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탄소년단 뷔의 신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가 글로벌 주요 차트를 강타한 가운데 그의 얼굴과 음악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중심부를 점령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위드 박효신)' 뮤직비디오가 지난달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디지털 크라운, 일본 도쿄의 시부야 타워 레코드 비전 등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됐다.
서울 신세계스퀘어 디지털 사이니지와 강남 도산대로 전광판에도 노출되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는 뷔의 조각 같은 비주얼과 깊이 있는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상영 중인 거리 일대는 이를 직접 보기 위한 팬들로 북적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각종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윈터 어헤드'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에서 2만 4000개(12월 1일 기준)를 돌파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찍었다.
뷔는 오는 6일 두 번째 겨울 선물 '화이트 크리스마스'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는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명곡 '화이트 크리스마스' 중 일부를 뷔 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노래다. 지난 1일 이 곡을 위해 개설된 홈페이지에서는 총 12개의 콘텐츠를 예고했다. 첫 번째 항목을 클릭하면 뷔가 부른 곡의 첫 소절을 감상할 수 있다.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그의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달 12일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뷔와 빙 크로스비 소속사가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텐츠가 공개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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