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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김민하, 설경구가 연기의 시작?…옆집 아저씨에 ‘늘 감사해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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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가 설경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김민하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경구 아저씨, 연기 권유 첫 어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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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김민하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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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허영만이 “옆집 아저씨가 설경구라는데 그건 무슨 말이냐”고 묻자, 김민하는 솔직한 웃음과 함께 답을 시작했다. 그는 “연극영화과에 가게 된 것도 경구 아저씨 덕분이에요. 어릴 때 옆집에 살았는데, 연기를 하라고 권유해주신 첫 어른이었죠”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하는 “제가 워낙 무뚝뚝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제대로 한 적이 없어요. 하지만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설경구를 향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울컥 순간

김민하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설경구와 마주친 경험도 털어놓았다. “그날 기분이 이상하고 울컥했어요. 제가 배우로 조금이나마 자리 잡은 모습으로 만난 거니까 더 뭉클했죠.” 그는 설경구와 언젠가 같은 작품에서 연기할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파친코’로 알린 이름…자신감 넘친 주근깨 고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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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는 최근 파친코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국 이야기를 담은 미국 드라마라는 소개와 함께 오디션 연락을 받았어요. 그 과정이 너무 의미 깊었죠”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감 넘치는 태도 역시 돋보였다. 어릴 때부터 주근깨가 있었던 김민하는 “화장으로 가릴 수도 있지만 굳이 없앨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있는 그대로가 저니까요”라며 당당한 매력을 선보였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어요”…가족에 대한 애정도 드러내

한편, 방송에서는 김민하의 소탈한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분당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 왔고,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 함께 살 수 있을 때까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어요”라며 따뜻한 가족애를 보였다.

‘파친코’ 스타의 꿈, 설경구와의 재회 기대

마지막으로 김민하는 “경구 아저씨와 연기할 날이 오길 기다리며 배우로서 더 성장하고 싶어요”라며 미래를 향한 의지를 전했다. 설경구와 김민하, 두 배우의 조우가 어떤 작품으로 이어질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번 방송은 김민하의 인간적인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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