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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와 양정아의 연애가 비즈니스 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심리 상담소를 방문한 김승수, 허경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승수는 6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짊어지고 살아왔다며 "아버지가 계실 때는 여유롭게 생활하고 있다가 삶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을 겪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척, 주변 분들이 걱정스럽게 '앞으로 네가 엄마한테 잘해야 해' 그런 얘기를 하더라. 그걸 숱하게 계속 들으면서 살아왔다. 스트레스라기보단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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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지인 연락처가 몇 개 있냐고 묻자 김승수는 "2000명 정도"면서 그중 속얘기 할 수 있는 사람 있냐는 질문에는 "창피하게도 0명이다.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 말고는 개별적이나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는 한 명도 없다. 성인이 돼서 모든 결정을 단 한 번도 누구랑 상의한 적이 없다. 나 혼자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승수는 사전 검사에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이라는 항목에 '진심으로 믿고 얘기할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승수는 지난 3월부터 ‘미우새’를 통해 20년지기 절친 양정아와 러브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진전이 없었고, 이에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말도 쏟아졌다.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의 연애가 비즈니스 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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