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13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현종.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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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야구의 대투수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팀과 선수협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최근 양현종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의 13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이목을 끌었다. 이번 회장 선출은 프로야구 선수 8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양현종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는 취임사에서 "1000여명의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해 중책을 맡았다"며 "선배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2026년 겨울 정기총회까지 선수협을 이끌 예정이다.
양현종 신임 회장은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나 피치클록 같은 현안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과 자주 논의를 진행하며 KBO와의 협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선수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양현종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손아섭(NC 다이노스), 김광현(SSG 랜더스), 오지환(LG 트윈스) 등 네 명의 부회장을 임명하여 협조를 요청했다.
김광현이 SNS에 남긴 주장 선임 소식.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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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025년 시즌부터 SSG 랜더스의 주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SNS를 통해 "많이 부담되지만 팬들과 잘 소통하는 주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시작해 메이저리그 진출 기간인 두 시즌 외에는 한 팀에서만 뛰어온 베테랑이다. 작년에는 추신수가 SSG 주장을 맡았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첫 주장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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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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