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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이해인, 복귀무대서 4대륙 선수권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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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성추행 혐의로 빙상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뒤 법정 다툼 끝에 복귀한 피겨 이해인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해인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해 총점 190.64를 받아 5위에 올랐습니다.

이해인은 이번 대회 입상은 실패했지만 규정에 따라 만 17살 이상만 출전할 수 있는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해인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뒤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싱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부 우승은 차준환, 여자부는 김채연이 차지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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