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2 (월)

은반 위 돌아온 이해인, 다시 단 태극마크…"국가대표 소중한 자리,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해인/피겨스케이팅 대표팀: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순간들도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습했던 것 같아요.]

피겨스케이팅의 이해인이 후배 성추행 논란 이후 첫 복귀전으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치렀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받은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가 법원의 결정으로 효력 정지되면서 다시 은반 위에 올랐습니다.

[이해인/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는 빙상계를 위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해인은 총점 190.64점을 받아 전체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해인은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내년 2월 국제빙상연맹 사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해인/피겨스케이팅 대표팀 : 국가대표라는 소중한 자리를 다시 얻어 그 무게를 온전히 짊어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정수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