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선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녀로 등장한 김규리가 자신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동안 비주얼로 시선 강탈, 알고 보니 54세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가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다.사진=tvN STORY 캡처 |
김규리의 첫 등장은 그 자체로 화제였다. 1970년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스스로를 “수산물 도매업을 하는 54세”라고 소개하며 주병진과 공통 관심사인 ‘골프’를 통해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규리는 자신의 복잡한 상황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녀는 돌싱녀라는 사실과 장성한 딸이 있음을 암시하며, “지금 제 상황을 알고도 저를 좋아해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규리의 고백에 깊은 고민에 빠진 주병진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주병진은 김규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tvN STORY 캡처 |
주병진은 김규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삼남매를 어렵게 키우셨다”고 말하며, 가족을 위해 일찍부터 책임감을 짊어졌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김규리의 솔직한 고백에 공감하면서도, 현실적인 고민을 숨기지 않았다. 그녀가 “실망하셨느냐”고 묻자, 주병진은 “실망보다는 놀랐다.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SNS 속 3대 모녀의 일상, 그녀의 진솔한 모습
김규리의 이야기를 더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그녀의 SNS다. 계정에는 그녀와 장성한 딸, 그리고 어머니가 함께한 사진들이 게재되어 있어 그녀의 가족 관계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특히 동안 외모로 인해 “엄마가 왼쪽이야, 오른쪽이야?”라는 댓글이 이어지는 모습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매년 1월 1일 딸과 데이트를 하던 전통을 이제는 엄마와 함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공개된 ‘3대 모녀샷’은 그녀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용기 있는 고백, 주병진의 선택은?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김규리는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주병진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 것으로 보인다.사진=tvN STORY 캡처 |
김규리는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주병진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이 새로운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가오는 본 방송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깊은 공감과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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