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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분데스 리뷰] '김민재 80분 소화'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1 무승부…8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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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공식전 7연승이 종료됐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기라시, 바이노 기튼스, 자비처, 베이어, 그로스, 은메차, 벤세바이니, 슐로터백, 안톤, 뤼에르손, 코벨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뮌헨도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케인, 텔, 무시알라, 사네,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 노이어가 출격했다.

이른 시간 뮌헨이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2분 김민재가 전방까지 올라와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에게 부담을 안겼다. 전반 7분 사네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날린 왼발 슈팅을 코벨이 가까스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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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27분 바이노 기틴스가 측면에서 라이머를 따돌린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뮌헨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3분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고 뮐러가 투입됐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뮐러가 키미히의 로빙 패스를 받아 슈팅 찬스를 맞이했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뮌헨이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4분 무시알라가 센스 있는 돌파 후 문전에서 뮐러에게 패스했지만 슈팅이 코벨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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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4분 바이노 기튼스가 문전에서 슈팅 찬스를 잡기 직전 라이머가 태클로 방어했다. 후반 14분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16분 사네의 슈팅도 골대 옆으로 향했다. 후반 17분 자비처가 베이어의 전진 패스를 받아 슈팅을 가져갔으나 노이어가 선방했다.

뮌헨이 계속 공격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23분 코망의 중거리 슈팅도 무산됐다. 후반 27분 키미히가 프리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연결되지 않고 흘렀다. 후반 35분 김민재가 교체됐다. 상대 공격수와 경합 과정에서 눈 주위에 출혈이 발생했다.

두드리던 뮌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사네가 프리킥을 찼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이어서 세컨드볼을 올리세가 잡아 크로스를 시도했고, 무시알라가 수비수 방해 없이 편하게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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