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신상우 감독. 스포츠서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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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사진은 지난 4월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동료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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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신상우호’가 스페인과 원정 A매치에서 다섯 골 차 완패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A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르타헤나 카르타고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0-5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9위인 한국은 3위이자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우승 팀인 스페인에 제대로 힘 쓰지 못했다. 신 감독은 베테랑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2004년생 김신지(위덕대)를 중원에 두며 지향하는 신구 조화를 그렸지만 전반 4분 만에 클라우디나 피나에게 헤더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아마이우르 사리에히(전반 33분)와 아이타나 본마티(전반 추가 시간)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한국은 후반에도 무기력했다. 후반 18분 골키퍼 김민정(인천 현대제철)이 상대 코너킥 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상대 비키 로페스가 득점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 로페스에게 한 골 더 내주면서 고개를 떨어뜨렸다.
여자 대표팀은 신 감독 체제에서 지난 6월 미국과 원정 2연전을 치르며 첫선을 보였는데 각각 0-4, 0-3으로 완패했다. 최근엔 일본 원정을 떠났다가 역시 0-4로 졌다. 이날까지 4경기 내리 졌고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지속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와 맞붙으면서 경쟁력을 실험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내달 4일 오전 2시 산페드로 델 피나타르에서 캐나다와 맞붙는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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