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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결국' 손흥민, 다음 시즌에도 잔류한다…"토트넘, SON 남기기 위해 연장 옵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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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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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데이비스의 계약 연장 옵션으로 토트넘에 남게 할 것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데이비스를 잔류시킬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데이비스의 친한 친구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도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은 데이비스와 손흥민을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기기 위해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가 화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과 계약이 오는 2025년 6월 끝난다.

지난 시즌엔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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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도 "모든 당사자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매우 편안하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특별히 서두르지 않으며 여름에 다시 검토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조롭게 재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변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존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팀에 남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지난 2021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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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희망할 시, 그저 선수에게 통보만 하면 된다. 토트넘은 그럴 의사가 있다.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소화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계약 연장 계획에 손흥민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와 관계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는 사진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할 때 (계약 연장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측면에서 더 나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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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튀르키예 이적설이 나왔다. '터키시 풋볼'은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수익성 높은 장기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를 잔류시킬 계획이다.

한편 손흥민은 계약과 관련해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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