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BNK 1.5경기 차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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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의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제압했다. (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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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더블더블(25득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한 김단비를 앞세워 '난적' 청주 KB를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65-60으로 승리했다.
앞서 KB에 졌던 우리은행은 설욕에 성공, 7승 3패로 선두 부산 BNK(8승 1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4연패에 빠진 KB는 4승 6패로 4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는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스나가와 나츠키는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의 강이슬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18득점을 합작한 김단비, 한엄지의 활약을 앞세워 35-28로 2쿼터를 마쳤다.
KB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강이슬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스나가와 나츠키가 득점에 가세하며 53-4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4점 차 까지 쫓겼지만 김단비의 점프 슛과 변하정의 외곽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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