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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소속팀 NC 다이노스와 3년 12억원에 FA 계약한 임정호(왼쪽)
프로야구 NC는 오늘(28일) 내부 자유계약선수인 왼손 투수 임정호와 계약기간 3년에 최대 12억 원, (계약금 3억 원, 연봉 총액 6억 원, 옵션 3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선남 NC 단장은 구단을 통해 "임정호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라며 "경험과 능력, 성실함을 갖춘 임정호가 구단의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정호는 "NC와 계속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마운드와 클럽하우스에서 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정호는 2013년 NC에 입단해 통산 479경기 11승 22패, 9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33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2024시즌엔 65경기에서 1승 6패, 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로 활약했습니다.
임정호의 계약으로 FA 시장엔 투수 최원태, 임기영, 김강률, 문성현, 이용찬, 내야수 류지혁, 하주석, 서건창, 외야수 김성욱 등 9명이 남았습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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