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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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요코하마 원정에서 득점 없이 패했지만 박태하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7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 리그 페이즈 원정 경기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2승 3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사실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는 이번 주말 코리아컵 결승전이 있어서 주전 멤버를 거의 데려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2024 코리아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포항 스틸러스 한찬희, 박태하 감독, 울산 HD 김판곤 감독, 김민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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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그동안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는데 그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항상 누가 뛰든 결과만 남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이날 득점 없이 0-2로 패했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고, 그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답하며 경기를 뛴 선수들을 다독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김명준과 최현웅에 대해서는 "최연웅은 경쟁력 있고 앞으로 충분히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한 뒤 "김명준도 그 나이대에서 굉장히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비록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일이 계기가 돼서 다음에는 꼭 득점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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