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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양민혁 안 올릴 수 없지...FIFA 연구소가 꼽은 신예 TOP10 중 9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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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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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하는 양민혁(강원)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가 꼽은 신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28일 성인 프로무대에서 공식 경기 출전시간이 900분 미만인 20세 미만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경험을 가진 선수를 선정했다.

기준은 2004년 11월 27일 이후 출생 선수이며 출전 시간과 리그 수준, 성적에 따라 가중치를 두며 점수를 부여했다. 양민혁은 71.5점을 받아 상위 10명 중 9위를 차지했다.

강원 소속인 양민혁은 지난 7월 28일 PL으로의 깜짝 입단 소식을 알려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예비 프리미어리거'인 그의 활약에 여느때보다 많은 눈이 모였다. 한국에서 그가 남긴 최종 성적은 38경기 12골 6도움이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5차례(4,5,6,7,10월) 수상했으며 이달의 골, 이달의 선수(이상 7월)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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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원을 넘어 현 시점 K리그 역대 최고의 루키로 불리며 토트넘의 지목을 받기에 이르렀다.

일찌감치 토트넘으로 향하는 양민혁에 대해서는 외신들도 몇 차례 주목했다. 지난 9월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깜짝 영입한 양민혁에 대한 성과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브미스포츠의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초 강원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양민혁이 북런던의 가장 뛰어난 여름 영입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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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이적을 앞둔 양민혁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주요 인물들은 양민혁의 영입에 340만 파운드(한화 약 59억 8천만) 정도면 저렴하게 영입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던 그는 부상환자가 많은 팀 상황을 고려해 12월 16일에 조기합류한다.

한편 1위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센터백인 17세 파우 쿠바르시가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훌리오 솔레르(라누스), 4위 이스테방 윌리앙(팔메이라스), 5위 세미흐 클르츠소이(베식타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위 클라우디오 에체베리(리버플레이트), 7위 잭 힌셜우드(브라이턴), 8위 토비아스 라미레스(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등이 차례로 올랐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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