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 남녀공학 전환 반대를 주장하는 래커칠이 돼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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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1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케이시 콘서트 <아홉번째 겨울: 사랑의 편린>'이 공연장 이슈로 연기됐다.
28일 케이시 소속사 넥스타 엔터테인먼트는 공지를 통해 '2024 케이시 콘서트'가 연기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12월 21~22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공연장 상황으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공연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케이시 또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선 안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해서 죄송하다"라며 "계속 확인하고 기다리고 기도해봤는데, 팬분들께 미안하다. 실망을 안겨드리게 돼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동덕여대는 '남녀공학 전환' 갈등으로 학교 측과 학생 측이 대립하며 본관 점거 등의 시위가 이어졌다. 백주년기념관 또한 점거 건물 중 하나였으며, 해당 건물과 주변 도로는 락카칠 등 훼손이 된 상태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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