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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잘 늙어가고 싶다”…고현정, 얼굴 짝짝이 고백, 우리도 “거울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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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그동안의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방송에서 그녀는 배우로서의 삶과 개인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강한 이미지? 사실은 오해였다”

27일 방송된 ‘유퀴즈’에서 고현정은 대중에게 강인한 이미지로 비춰진 것에 대해 “오늘 이 자리는 제게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녀는 “열심히 잘 살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왔지만, 어쩌다 보니 무례하다고 여겨졌던 순간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런 마음은 아니었다”는 진심 어린 고백이 이어지며 뭉클한 순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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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그동안의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진=유퀴즈


“얼굴 짝짝이 고백? 시대감 있는 배우 되고 싶다”

이어 그녀는 배우로서의 고민과 나이에 따른 변화를 솔직히 이야기했다. 고현정은 “저에게도 노화가 오더라. 얼굴이 짝짝이가 됐다”며 웃음 섞인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감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여전히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그냥 잘 늙어가려고 한다”는 그녀의 담담한 다짐은 오히려 대중의 공감을 끌어냈다.

“피부 비결? 잘 늙는 법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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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사진=유퀴즈


고현정은 “피부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사실 대중들이 너무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잘 늙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이 방송이 저에게 너무 소중하다”는 말을 남기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내내 인간 고현정으로서의 진심 어린 태도가 돋보였다.

“따뜻한 진심, 새로운 다짐”

강렬한 카리스마로 기억되던 고현정은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진심 어린 모습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처음부터 생각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인간적이고 소탈한 그녀의 모습은 대중에게 다시 한번 배우 고현정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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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그동안의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유퀴즈


“진심 어린 한마디”

‘유퀴즈’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고현정의 솔직함에 감동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대감 있는 배우로 자리 잡겠다는 그녀의 의지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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