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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와 동행을 이어갔다.
인터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는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라울 산레히 사장은 "인터 마이애미는 2024년 위대한 스트라이커를 데려왔고 우리 구단을 한 수준 더 높여놓았다. 최다 득점자이자 리더였다. 영향력은 최고였다"고 하며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수아레스는 "1년 더 함께 해 기쁘다. 가족 같은 팬들과 함께 마이애미에서 더 즐길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엔 더 많은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하며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수아레스는 아약스에서 유럽을 지배할 공격수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폭격을 하면서 수많은 빅클럽들에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로 갔다. 페르난도 토레스를 첼시로 보낸 뒤 대체자를 찾던 리버풀은 앤디 캐롤과 수아레스를 데려왔다. 캐롤은 대실패였지만 수아레스는 달랐다. 수아레스는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리버풀 주포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각종 기행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경기에 출전하면 최고의 기량을 보였다. 정점은 2013-14시즌이었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를 뒤고 31골 17도움을 기록하면서 각종 개인수상을 독식했다. EPL을 지배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득점력은 유지됐다. 2015-16시즌엔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40골을 뽑아내면서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강 체제에 균열을 냈다.
메시, 네이마르와 호흡하며 바르셀로나에 수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나이가 들었어도 활약은 여전했는데 로날드 쿠만 감독과 불화 속 이적했다. 눈물 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간 수아레스는 라리가 우승에 일조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이던 수아레스는 2022년에 클럽 나시오날로 가면서 유럽을 떠났다. 이후 그레미우에 둥지를 틀었다.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로 갔다. 메시와 더불어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있어 바르셀로나 출신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수아레스는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0경기에 나와 21골 9도움(플레이오프 포함)을 기록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와 동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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