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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1년 연장 확실' 손흥민, 2년 뒤 방출? 이별 대비하나...주장 교체+대체자 물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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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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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잔류가 유력하다. 2026년 6월까지는 토트넘 소속일 것으로 보이나 이후가 문제다. 토트넘과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이 있는데, 이를 발동하게 되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잔류다. 2025-26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

그동안 숱한 이적설이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와 연결됐고,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도 있었다.

튀르키예 '파나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 작전에 다시 한 번 팔을 걷어붙였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갈라타사라이는 여름 이적시장 선수들의 공백을 다시 월드 스타로 채우겠다는 각오다. 내년 여름 클럽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후보로 삼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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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사실상 확정이다.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로 잘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지난 1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손흥민을 최소한 한 시즌은 더 뛰게 하는 것이 토트넘의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손흥민 잔류에 힘을 보탰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23일 자신의 SNS에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인 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연장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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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시즌까지는 토트넘에서 뛰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다음 시즌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없기에 토트넘으로서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하거나 재계약을 맺거나 선택을 해야 한다.

토트넘이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체자를 찾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토트넘은 코트디부아르 U-20 국가대표 바주마나 투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손흥민이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고, 33살이 된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적인 미래는 안전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2026년 이후 손흥민이 나이가 많이 들기에 대체자를 준비한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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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손흥민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도 외쳤다. 토트넘 소식통 '더 스퍼스 뉴스'는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때 그를 대체할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손흥민이 기껏해야 토트넘에서 한 시즌 더 뛴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트넘 팬들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다음 주장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쿨루셉스키는 우리가 원하는 정신을 갖고 있다. 다음 시즌에 그를 주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고, 다른 팬은 "쿨루셉스키는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완벽한 선수이자 미래의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당장 토트넘을 떠나지는 않는다.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뛴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과 이별하는 순간이 다가올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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