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코(왼쪽) 대행. 사진 |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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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우리카드 블로킹이 우리의 반격 상황의 길목을 막아냈다.”
마틴 블랑코 감독 대행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7 23-25 23-25 21-25)으로 패했다. 3연승이 좌절된 KB손해보험(승점 10)은 6위를 유지했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29득점, 나경복이 17득점을 올렸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블로킹에서 6-13으로 밀렸고 범실도 28개로 우리카드(22개)보다 많았다.
경기 후 블랑코 대행은 “사이드 아웃은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하지만 반격에서 하이볼 상황에서 주춤하고 아쉬웠다. 우리카드의 블로킹도 우리의 반격을 잘 막았다. 서브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우리카드가 편하게 리시브를 받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쳤다”고 돌아봤다.
KB손해보험은 팽팽한 승부 속에서 20점 이후에 다소 흔들렸다. 블랑코 대행은 “중요한 상황에서 차분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특히 반격 상황에서 우리카드의 블로킹이 우리의 길목을 막아냈다”고 말했다.
특히 3세트 23-24에서 황경민이 서브 라인을 밟으며 세트를 내준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블랑코 대행은 “경기하면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없다. 범실은 특정 선수가 아닌 팀의 책임이고 범실”이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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