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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벤치에서 불행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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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최근들어 풀타임보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몸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며, 팀 플레이에 방해가 된다는 분석이 있다.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고 느껴진다. 교체 후 손흥민의 반응은 실망한 듯 했다. 이 점은 토트넘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킹은 "손흥민이 교체되는 것이 너무 잦기에 토트넘의 플레이에도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조기 교체는 이번 시즌 들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며 벤치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 부상으로 어려웠던 신체 상태를 고려한 결정일 가능성이 높지만, 손흥민은 이러한 결정에 납득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25일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제압했던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63분 만에 교체되자 ”표정에는 불만이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영국 매체들은 경기 종료 후 이슈 중 하나로 다루며 손흥민의 교체가 단순한 전술적 선택인지 혹은 100% 건강한 상태가 아닌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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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도 ”손흥민이 너무 자주 교체되며 토트넘의 플레이가 방해를 받는다. 손흥민의 컨디션이 100%인지 확신할 수 없다. 맨시티전이 끝날 무렵 손흥민은 벤치에서 불행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체력적 한계와 부상의 위험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몇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까지 풀타임을 뛰며 피치 위에서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하고자 한다. 손흥민은 몸 상태를 증명하며 팀 내 가치를 높이고, 도움이 되고 싶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체력을 보호하기 위해 조기 교체를 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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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공식적인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현재 추가 연장 계약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음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그의 측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만, 토트넘 구단이 일방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조항이다. 토트넘이 이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의 연봉은 큰 변동 없이 계약이 연장된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몇몇 매체들은 손흥민이 유럽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보도하고 있다. 토트넘의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은 여전히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려는 노력과 구단의 신중한 태도는 당분간 교차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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