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유튜브 캡처 |
[헤럴드POP=강가희기자]다섯째 임신 중인 정주리가 일본 여행 중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27일 코미디언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완전 무계획 오키나와 여행. 대가족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주리네 대가족이 일본 여행을 준비했다. 숙소 예약도, 차량 렌트도 하지 않았다는 정주리는 몇 시간 전 비행기 예약만 한 상태라고 밝혔다. 정주리는 "너무 재밌지 않아"라며 MBTI 'P'의 여행을 시작했다.
공항에 도착한 정주리는 "내 여권이 안 보인다고 해가지고 얼마나 (놀랐는지). 아침에 도원이가 가지고 놀았다 그래서 빼놓고 왔나 했는데 여기 앞에 있었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총 10명이 떠나는 여행에 정주리는 "굉장히 순조롭게 왔다"고 말했으나, 실상은 발권 시간을 놓칠 위기에 처해 전력질주 했다고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비행기가 연착한 탓에 겨우 발권에 성공한 정주리는 "우리가 지금 숙소 예약을 안 했다. 차도 못 빌리고 어떡하지"라면서도 "잘 해결된다"며 긍정적 사고를 펼쳤다.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한 정주리는 "일단 남편이 모노레일을 타고 싶다고 한다"며 표를 끊었다. 국제거리에 도착한 정주리는 저녁이 돼서야 숙소를 구하기 시작했다.
"지금 어디 가는 거야"라는 아들의 물음에도 답을 하지 못한 정주리는 여러 번의 예약 실패 끝 비싼 값에 숙소를 구해 택시로 이동했다. 그럼에도 정주리는 "어떻게든 해결했다"며 웃어 보였다.
다음날 아침, 회센터에 도착한 정주리는 네 아들과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이어 새 숙소에 도착한 이들 가족은 바다 수영까지 즐기는 등 여유로운 휴가를 만끽했다.
정주리는 "비행기 타는 건 또또(다섯째) 낳기 전 마지막이다"라며 마지막 날 밤을 즐겼다. 서울로 가는 날, 정주리는 "2박 3일은 너무 짧다. 당분간 비행기 탈 일이 없다"며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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