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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전직 토트넘 홋스퍼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이 손흥민의 몸 상태에 의문을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전직 토트넘 스카우트 킹은 손흥민이 100% 건강하다고 확신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1무 5패(승점 19점)로 6위에, 맨시티는 7승 2무 3패(승점 23점)로 2위가 됐다.
이른 시간부터 토트넘이 앞서갔다. 전반 13분 제임스 매디슨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만들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20분엔 매디슨이 손흥민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아 한 골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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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토트넘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7분 페드로 포로, 후반 추가시간 3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이 나왔다. 맨시티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토트넘의 4-0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63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어시스트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5%(30/40), 기회 창출 2회,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했다.
그런데 경기 후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킹은 "손흥민이 왼쪽 윙 포지션을 맡아야 한다. 그의 잦은 교체로 인해 토트넘의 플레이가 종종 혼란스러워진다. 현재 손흥민의 몸 상태가 100%인지 확신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분명히 문제가 있다. 맨시티와 경기 막바지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 있는 동안 완전히 행복해 보이지 않는 시간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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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뉴스'는 킹의 발언을 두고 "손흥민은 최근 네 번의 선발 출전에서 90분을 채운 적이 단 한 번 뿐이다. 나머지 세 번은 모두 64분 이전에 교체됐다. 따라서 손흥민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여러 차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 이상 문제를 피하기 위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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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며 득점까지 기록했으나 다시 부상이 생겼다.
손흥민은 3경기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아스톤 빌라전에서 복귀했으나 후반 11분 조기 교체됐다. 이후 갈라티사라이와 UEL 경기에서 전반전만 소화했다. 이어진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지난 맨시티와 경기에선 후반 18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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