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6일 조이뉴스24에 "(정우성의 청룡영화제 출연 여부를) 논의 중에 있다"고 짤막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번 혼외자 논란에 부담을 느끼고 청룡영화제 스케줄을 재조정 하는 듯한 모습이다.
배우 정우성이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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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알려지면서 혼외자 스캔들에 휘말렸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하며 "엄마로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가비가 결혼, 남편 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문가비 아들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정우성은 24일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다. 정우성 측은 "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우성 문가비를 둘러싼 극과 극의 보도가 나오며 스캔들 여파는 커져갔다. 일각에서는 정우성이 문가비의 출산 과정과 산후조리원 예약 등에 도움을 주며 친부로서 책임을 다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또 다른 측에서는 정우성이 문가비의 임신 후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문가비가 미혼모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우성, 문가비 이미지 갈무리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조이뉴스24 포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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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과정에서 정우성이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은 이유가 현재 교제 중인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도 등장했다. 이와 관련, 정우성 측은 "개인 사생활은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을 냈다.
지난해 천만 영화 '서울의 봄'으로 제45회 청룡영화상 각 부문 남자주연상 후보에 오른 정우성은 당초 청룡영화제에 참석해 올 한 해를 빛낸 영화인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혼외자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면서 부담을 느껴 스케줄 참석을 두고 재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하며 "엄마로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정우성 측은 이를 인정하며 "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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