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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어게인TV]'푹다행' 안정환, 식사 불평하는 김용만·김성주·정형돈에 인내심 폭발+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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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25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27회에서는 안정환이 베짱이 트리오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의 갱생 작전을 펼쳤다.

안정환은 “저거다. 얄미운 냄새가 난다”며 일꾼들의 배를 의식했다. 그러나 김남일은 호텔을 옆에 둔 채, 계속 직진만 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오늘의 일꾼은 안정환의 절친임과 동시에, 역대급 '베짱이' 행보를 보였던 3인방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한편 갑작스럽게 항로를 변경한 김남일에 김성주는 “왜 여기로 오냐”며 당황했다.

옆 무인도에 접안하는 배에 일꾼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남일은 “볼 것이 있어서 여기로 왔다. 안정환이 통발을 뿌려 놨다”라 밝혔다. 김용만과 김성주, 정형돈은 차례로 하선했다.

김남일은 다급히 기어를 변속해 배를 후진시키는 등 놀라움을 자아냈다. 섬을 향해 무언가를 투척한 김남일을 향해, 정형돈은 “너 가냐?”라 묻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를 읽어 냈다.

김남일은 “안정환이 평상을 만들라고 했다”라 이실직고, 이렇게 3인방은 낙오의 신세를 겪게 됐다.

안정환은 “저 사람들은 저렇게 다른 섬에 둬서, 일을 다 해야만 탈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작전을 짰다”며 남다른 계획을 알렸다.

붐은 “베짱이들에게 어떻게든 일을 시키려고 한 거냐. 잘한 선택이다”며 감탄했다. 김성주는 “일단 인사는 하고 일을 시켜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정환은 확성기를 통해 “소리치지 마라. 그 평상을 다 만들면, 우리 호텔로 올 수 있다. 다 만들 때까지 나올 생각 하지 마라”며 굳건한 태도를 보였다.

김성주는 “누가 일을 안 하러 왔나. 놀러 왔나. 약간 불쾌했다”며 속내를 밝혔다. 김용만은 “이것 봐라. 바로 우리끼리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다”며 모두를 폭소하게끔 했다.

선셋 레스토랑‘ 데코에 나선 베짱이 3인방. 소라 껍데기로 포인트를 준 새로운 공간에 김용만은 “내 집보다 낫다”라 감탄했다.

무인도 호텔로 향한 3인방은 준비되지 않은 식사에 불만을 표했다. “저녁이냐, 점심이냐”, “국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 “해물탕 같은 것은 하나 해줘야 하지 않냐”는 베짱이들의 농성.

빽가는 “욕심쟁이 같다”며 웃었다. “계란도 없다”는 김성주의 불평에 안정환은 “그러면 닭장을 가”라 호통쳤다.

이윽고 방송 사상 최초로, ‘안경 대신 물안경‘을 착용하는 등 머구리질에 열의를 보인 김성주. 그런 그가 갑작스럽게 비명을 지르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을 알렸다.

김성주는 울먹거리며 “여기에 있다. 네가 해 달라”라 빌었다. 김남일이 건져 올린 것은 정체불명의 바다 생물. 김성주는 “무섭다”며 안절부절못했다.

안정환은 “김성주는 겁이 많다. ’물 속에 발 닿냐?‘라 묻더라”며 자신만만했던 그의 태도와는 상반된 모습을 짚었다. 김성주는 특대형 소라를 획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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