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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진이 지난 15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Happ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1월 30일 자)에 4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은 첫 솔로 앨범부터 '빌보드 200'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는 "'Happy'는 음반 판매량 6만 6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8000장, TEA 유닛(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3000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룹과 멤버 개인 모두 빌보드 차트 톱 5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가수가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통산 6번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RM은 'mono.'(26위), 'Indigo'(3위), 'Right Place, Wrong Person'(5위), 슈가는 활동명 Agust D로 발표한 'D-2'(11위)와 'D-DAY'(2위), 제이홉은 'Hope World'(38위), 'Jack In The Box'(6위), 'HOPE ON THE STREET VOL.1'(5위), 지민은 'FACE'(2위), 'MUSE'(2위), 뷔는 'Layover'(2위), 정국은 'GOLDEN'(2위)을 진입시켰다.
한편 진은 솔로 앨범 'Happy'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신보의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공개 직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8위',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0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등에 오르며 파죽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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