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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ATEEZ)가 다시 한번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매된 에이티즈(ATEEZ)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 (GOLDEN HOUR : Part.2)'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팀 사상 발매 첫 주 미국 내 최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결과로, 음반 판매량 17만 9,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 5,000장을 포함해 총 18만 4,000장의 성적을 거뒀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 (THE WORLD EP.FIN : WILL)'로 '빌보드 200' 첫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미니 11집으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1년 안에 두 번이나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K팝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2위 기록을 포함해 총 5개의 앨범이 '빌보드 200' TOP 3에 진입하며, 월드클래스 K팝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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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200'은 모든 장르의 앨범과 EP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SEA) 및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TEA)를 총 합산하여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다. 이러한 점에서 에이티즈의 이번 성과는 K팝 아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갔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4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로 1년 내 3번 연속 'TOP 5'에 진입했다. 또한, 'TOP 10'에는 4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에서도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총 8개의 세부 차트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 (Ice On My Teeth)' 역시 영국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1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 전역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 5위, 독일 공식 음악 차트 '톱 100 앨범'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30일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 (MMA2024)'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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