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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국민타자가 국민캔커피 2000개를 팬들에게 깜짝 선물했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2024년 두산 팬 페스트 '곰들의 모임'에 참석해 코치진과 함께 캔커피를 직접 준비해 돌렸다.
곰들의 모임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됐다. 선수단 팬 사인회부터 대형 마스코트 포토존, 2024년 기록 포토카드, 구단 굿즈샵,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외야 팬 입장 입구에는 이승엽 감독이 직접 마련한 캔커피 2000개도 팬들과 스태프에게 전달됐다. 국민캔커피로 불리는 유명한 브랜드의 캔커피였다. 이승엽 감독 및 코치진 전원이 입구 앞에서 직접 팬들에게 따뜻한 캔커피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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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공연 뒤 진행한 본 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과 함께 감독 및 신입 코치 인사가 이어졌다. 이승엽 감독은 "앞선 2시즌을 허무하게 빨리 마무리했다.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돌아봤고 많이 느꼈다. 2025시즌은 10개 구단 중 가장 오래 야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약속의 8회'라는 말이 있는데, 내년 시즌 두산베어스에 '약속의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 코치는 "너무 큰 환영을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내년 곰들의 모임 때는 우승 후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임재현 코치도 "마무리 훈련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과 최선을 다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많이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25시즌 새 주장으로는 양의지가 선임됐다. 양의지는 "우선 양석환 선수에게 큰 박수 부탁드린다. 주장이 되니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또 (김)재호 형이 나가면서 최고 선참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팬분들이 원하는 건 승리뿐이다. 선수들이 팬분들께 더 많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성적으로 내년 곰들의 모임 때 뵈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현역 은퇴 결정 뒤 구단 코치와 프런트로 새 출발하는 서예일과 안승한에게 기념 액자가 전달됐다. 원 클럽 맨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김재호의 영상 편지도 상영됐다. 이어진 베어스파크 허슬플레이 수상 주인공은 이병헌과 최준호였다.
트레이드로 건너온 새 식구인 김민석, 추재현, 최우인도 두산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건넸다. 구단 서포터즈인 베어스를 사랑하는 모임(베사모)에서 수여하는 베사모 신인상과 베사모 기량발전상은 각각 김택연과 조수행에게 돌아갔다. 이후 2025년 신인 선수 인사와 장기자랑, 그리고 전태익 밴드의 축하 공연이 계속 이어졌다.
곰들의 모임 행사는 이후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OX 퀴즈, 그리고 선수단 전원 무대 인사를 마친 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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