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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 펼치는 김채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이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차지했으나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엔 실패했습니다.
김채연은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연맹,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9.20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69.27점을 합한 최종 총점 208.47점으로 미국의 엠버 글랜, 일본 지바 모네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랭킹포인트 20점으로 공동 7위를 기록해 6명이 경쟁하는 파이널 무대 출전권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다만 2022년 10월에 받은 ISU 공인 개인 최고 기록(205.51점)을 넘어서며 차기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김채연의 탈락으로 한국 국가대표 전원은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민채는 최종 총점 154.39점으로 1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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