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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조동아리'에 출연한 배우 정가은, 김효진, 조혜련이 연극 '사랑해 엄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웃겨 죽을 거 같으니까ㅣ제발로 출연한 조회수 치트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효진은 목사 사모님이 된 사연을 고백했다. 그녀는 "배우자 기도를 하며 '사모님 소리 듣게 해주세요' 그랬는데.. 회사 사장의 사모님이 아닌 목사 사모님이 될 줄은 몰랐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 45세에 자연 임신으로 얻은 딸에 대해 "확률이 3% 였다고 하더라"라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엄마로서의 기쁨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연극 '사랑해 엄마' 연출과 출연을 맡은 조혜련은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과감없이 드러냈다. 그녀는 "6년 전 소극장에서 시작해 대학로와 지방까지 이어졌던 작품이 코로나로 중단됐지만, 이번에 다시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하며 “출연진들이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줘 가능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출연료 문제에 대해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조혜련은 “연극계가 어렵지만 최대한 맞춰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고, 김효진과 정가은은 "아직 출연료를 모른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정가은은 “사람은 돈을 받는 만큼 일하게 되어 있다”라며 현실적인 발언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에 조혜련이 극 중 '엄마' 역할에 대해 "4명은 너무 많아 한 명은 뺄까 고민 중"이라고 말하자 정가은은 "주는 대로 받겠다"라며 순순히 받아들였고, 김효진은 "언니가 빠져 그러면 돼"라고 농담을 던져 케미를 자랑했다.
또 조혜련은 동생 조지환도 극 중 남편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연극 역할 상 일찍 돌아가신 설정인데, 동생이 살이 너무 쪘다"라며 남다른 고충을 전하면서도 "연기는 정말 잘한다"라고 극찬하며 동생의 실력을 인정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지석진은 정가은의 깜짝 등장에 "정말 오랜만이다. '스타골든벨'로 데뷔하지 않았느냐"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정가은도 "(지석진) 오빠랑 방송 많이 했다"라고 화답했다. 둘의 과거 방송 인연을 듣던 조혜련은 "둘이 썸 있었던 거 아니지?"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정가은은 "그럴 리 없다"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지석진은 "결혼 이후 가은이를 프로그램에서 봤다. 결혼 전이었으면 모르지 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가은은 "저도 제 취향이라는 게 있다"라며 단호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이 이끄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는 매회 다양한 게스트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때로는 진솔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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