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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FC안양이 감독상 후보에 오른 유병훈 감독을 비롯해 MVP, 영플레이어, 베스트11 부문에서 모두 최종 후보를 배출했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최종 후보에는 마테우스가 MVP, 베스트11 후보에 올랐고 영플레이어 부문에 채현우가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김다솔, 김동진, 이창용, 이태희, 김정현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1년 만에 안양의 승격을 이끈 유병훈 감독 또한 감독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안양은 K리그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감독상, MVP, 영플레이어 수상을 노린다. 더불어 구단 역대 최다 후보(9개 부문)로 이름을 올리며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유병훈 감독은 올해 프로 감독으로 데뷔하며 1년 차 감독이지만 놀라운 행보를 보여줬다. 팀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안양의 창단 첫 승격을 이끈 공신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즌 초반 6경기 무패를 시작으로 6월 2일부터 1위의 자리를 수성하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팀을 우승시켜 안양의 승격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마테우스는 MVP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전 경기(36경기)에 출전해 팀내 최다 포인트인 7골 11도움으로 K리그 데뷔시즌 답지 않게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리그 내 최다 도움을 기록해 도움왕 타이틀도 거머줬다.
영플레이어 부문에서는 채현우가 눈에 띈다. 올해 프로로 데뷔한 채현우는 올해 시작 전만 해도 대학교 2학년을 준비 중이었지만 시즌 시작 후 안양에 입단했다. 올해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팀이 어려울 때마다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특히, 30라운드 김포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베스트11 부문에서는 6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돼 구단 역대 최다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골키퍼 부문 김다솔, 왼쪽 수비수 부문 김동진, 중앙 수비수 부문 이창용, 오른쪽 수비수 부문 이태희, 중앙 미드필더 부문 김정현, 공격수 부문 마테우스가 이름을 올렸다. 모든 부문에서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안양의 승격을 이끌었다.
한편, 최종 수상자는 29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finekosh@osen.co.kr
[사진] 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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