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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포인트1분]개그맨 이현주, 혀 절단 사고 후 우울증+정신병원+사이비 종교(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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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특종세상' 캡처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80년대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인기 개그맨 이현주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현주는 "개그맨으로 잘 나갈 때 교통사고를 당해 4중추돌 사고로 뇌를 좀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술하고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서 급하게 갔다. 과자를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질겅하고 뭐가 씹혔다. 그게 마취가 덜 풀린 내 혀였던 것. 응급실 가서 일곱 바늘 꿰맸다. 발음이 내 의지대로 되지 않았다. 말이 생명인 개그맨인데. 그 후 우울증이 심해졌고 은둔형 인간이 됐다. 술을 안 마시면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우울증이 심해져 환각까지 보이자 이현주는 정신병원까지 들어가게 됐다고. 그러다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됐고, 어머니가 경찰을 통해 구출해냈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사이비 종교에서) 귀신이 붙어있다고 눈 때리는 기도, 몸 때리는 기도를 했다. 그러다 구출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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