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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경훈, PGA 마지막 대회 공동 20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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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 출발

순위 상승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

아시아투데이

이경훈이 샷을 날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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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잔류를 노리는 이경훈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중상위권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경훈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 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이경훈은 첫날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룬 매버릭 맥닐리와 마이클 토비욘슨에 6타 뒤진 공동 20위로 출발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1위인 이경훈은 웬만해서는 125위까지 주어지는 내낸 풀시드를 확보할 전망이다. 다만 최대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려야 내년에 더 큰 대회를 뛸 수 있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현은 올해 페덱스컵 랭킹을 최종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주춤했다. 페덱스컵 랭킹 130위 김성현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101위로 부진했다. 컷 탈락 위기에 몰린 김성현은 페덱스컵 랭킹이 더 떨어질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로 정규 시즌을 마치면서 내년 특급대회에 모두 출전하게 되는 김시우는 2언더파 70타를 공동 38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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