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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어게인TV] '같이 삽시다' 문희경, 사선녀 요리 배틀에서 몰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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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문희경이 사선녀 요리 배틀에서 몰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문희경이 요리 배틀에서 몰표로 우승을 차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원숙은 "현재 각자가 갖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일 어려운 게 뭘까? 나는 옛날에 '그래도 돈으로 고생하는 게 제일 쉬워요' 그 소리가 너무 싫었다. 근데 돈으로 힘든게 제일 쉬운 게 맞더라"라고 말했고, 이경진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제일 쉽다. 그런데 또 없는 사람들은 또"라며 공감했다.

이후 이경진은 "아팠던 사람들은 그 아픈 순간이. 저번 드라마 하면서 갑자기 멀쩡한 귀가 밸런스가 안 맞는 거다. 차에 탔는데 노래 소리가 조금 크니까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는 거다. 갑자기 무서워지더라. 심장이 막, 숨이 안 쉬어져서 내려야겠더라고. 그래서 6개월 넘게 병원 다녔어. 이게 정신적인 문제라고 하더라고"라며 아픔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살다 보니까 힘든 상황을 피해서 어디를 갔어. 그 상황을 피하니까 너무 좋았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냥 있었으면 더 좋았을 일들이 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경진이 "맞아 그런 일이 많아"라며 공감했다.

문희경이 택시 연락을 받고 언니들을 데리고 갔다. 문희경이 박원숙에게 택시 트렁크를 열어보라고 했다. 이후 동생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꽃선물에 박원숙과 혜은이가 깜짝 놀랐다. 박원숙은 "사진. 툭하면 사진 찍는다고 흉들도 본다만"라며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사선녀의 음식 배틀이 열렸다.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문희경이 "지난 번에 방송 보니까 마을 어르신들 찾아가서 드리는 게 보기 좋던데"라고 말을 꺼냈고, 혜은이가 "너네 왔으니까 뭐 해서 또 갖다드려 볼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원숙은 "사다 드리자"라고 주장했지만 혜은이의 "안 돼. 해야 돼"라는 단호한 말에 묵살됐다.

이어 문희경은 "맛 없어도 우리가 해드리는 게 의미가 있으니까. 잡채 좋겠다. 4인 4색 잡채 어때? 잡채를 드신 어르신들이 우리 음식을 평가하게 해보면 어떨까? 누가 만든지 모르잖아요. 그럼 서바이벌이지. 음식배틀"라며 잡채 음식 배틀을 이야기했던 것.

음식 배틀이 시작되고 혜은이가 이어폰을 끼고 있는 박원숙에 "큰 언니 귀에 뭐예요. 그거. 안 돼. 말도 안 돼"라며 소리쳤다. 이에 박원숙은 "아니야 그런 거. 그냥 음악 좀 들으면서 하겠다. 어떤 규정이 없잖아"라며 당황했다. 혜은이는 "그건 반칙이지 선생님이 얘기하시는 거 듣고 하시는 거잖아요. 안 돼"라며 극구 반대했다.

혜은이가 가장 빨리 요리를 끝냈다. 이어 혜은이가 박원숙의 요리에 깐족거리며 잔소리했다. 이에 박원숙이 질색했다. 이번에는 이경지에게 향하는 혜은이에 박원숙은 "요새 혜은이 너무 시끄럽다?"라고 말했고, 혜은이가 "그럼 더 입 꿰맬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경진의 잡채를 맛본 혜은이는 "경진아 안 돼. 다시 해. 간장이야. 간장게장 같은 맛이나. 얼른 다시 해. 당면을 좀 더 넣던지"라고 조용히 조언했다. 그 모습에 박원숙은 "간 보러 다녀 너가?"라고 물었고, 문희경의 잡채까지 먹어 본 혜은이는 "너무 달아"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선녀가 한껏 꾸민 모습으로 개화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덕 문화유산 야행' 행사에 찾아갔다. 옛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거리에 사선녀가 감탄했다.

근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양조장에 도착했다. 혜은이는 "옛날에 양조장 주인은 정말 부자였어요"라고 말했고, 문희경이 "일제강점기부터 막걸리를 만들었던 곳이래요"라고 소개했다. 그때 눈치를 보던 이경진이 "와인 한잔 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혜은이는 "여기는 와인이 없어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사선녀가 와인 대신 막걸리를 한병 꺼냈다. 막걸리를 마신 문희경이 샹송을 부르기 시작하자 박원숙과 혜은이가 춤을 췄다.

마을 회관에 사선녀의 잡채를 평가할 평가단들이 모였다. 이후 투표 결과가 멤버들에게 전달됐다. 화투패가 나와야 하는 주머니에서 종이가 나풀거리며 떨어졌고, 박원숙이 0표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진, 혜은이까지 0표로 문희경이 몰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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