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런던 여행을 떠났다.
21일 배우 한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 없이 다녀온 4박 5일 런던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지혜는 "신랑에게 휴가를 얻어!!!(갓 신랑) 아이 없이 런던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어요. 엄지원 언니와 오윤아 언니가 여행하고 있던 파리-런던 일정에 저는 뒤늦게 4박 5일 일정으로 합류하기로 했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지혜는 "언니들이 호텔은 이미 예약해둔 상황이라 여행 출발 3일 전에 급히 비행기 티켓을 결정하고 다녀왔어요! 마지막까지 갈까 말까 슬이가 아프진 않나.. 갈 수 있을까 없을까 .. 고민"이라며 "힘들게 결정해 다녀온 만큼!! 4박 5일을 9박 10일처럼 즐기고 온 여행 일정이 어땠는지 함께해 주세요"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한지혜는 14시간 30분 비행 후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뒤 일행들과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식을 먹으며 딸과 영상통화를 하는가 하면, 하이드파크에서 조깅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 사람은 화려한 식사와 함께 골프, 당구를 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다음 날에는 전시를 관람했다. 오랜만에 육아로부터 벗어나 마지막 날까지 자유의 시간을 보내는 한지혜였다. 그러면서도 아동복 매장에서 딸 윤슬을 위한 원피스와 운동화도 사며 살뜰히 챙겼다.
또 식당에서 만난 영국인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한지혜는 "나도 딸이 있다. 혼자 여행하고 있다. 휴가다", "아이 키우는 거 힘들지 않냐", "엄마들에게 소중하고 꼭 필요한 홀리데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끝으로 한지혜는 여행을 마치며 "좋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한 게 여행이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스페셜 땡스 투 신랑"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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