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최정예와 맞붙을 일본 올스타, 국가대표 포함 16인 출전 명단 확정...WNBA 출신도 포함

지난 1월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경기 후 단체 기념촬영하는 선수들

한국여자프로농구 최정예 멤버들과 맞대결을 펼칠 일본 올스타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2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 출전할 일본 올스타 선수단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여자프로농구 W리그 측에서 선정한 일본 올스타는 W리그 프리미어(1부 리그) 소속 8개팀 당 2명씩 총 16명이 선발됐다.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은 총 4명이 뽑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 출신 마치다 루이(후지쯔)를 비롯해 2020-2021시즌부터 4회 연속 W리그 베스트5에 선정된 아카호 히마와리(덴소), 2023-2024 W리그 최우수 수비선수상을 차지한 도도 나나코(토요타), 미야자키 사오리(에네오스)가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히라시타 아이카(토요타)와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가오카 모에코(에네오스),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 출신 모토카와 사나에(덴소)도 한국을 방문한다. 일본 올스타 사령탑은 덴소의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감독이 맡는다.

한편 팬 투표 100%로 진행되는 한국 올스타 투표는 21일부터 12월 2일 오후 2시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며, 후보 30명 중 상위 16명이 올스타 페스티벌에 출전한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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