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호주 PGA 챔피언십 1R 11번홀서 진기록 작성
김민규가 23일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 동,서 코스(파72/ 7,19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 최종라운드에서 8번홀 버디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KPGA 제공) 2023.4.2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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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민규(23)가 2025시즌 DP월드투어 개막전 'BMW 호주 PGA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민규는 21일 호주 브리즈번 소재 로열 퀸즈랜드CC에서 열리는 BMW 호주 PGA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1라운드에 출전,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민규는 첫 홀에서 보기로 아쉬움 남겼으나 곧바로 11번홀에서 아쉬움을 지웠다.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한 공이 그린 근처에서 한 번 튕긴 뒤 홀로 빨려 들어가며 이색 기록을 썼다.
이는 2025시즌 DP월드투어 1호 홀인원이다. 아울러 김민규도 DP월드투어에서 처음으로 홀인월을 달성했다.
김민규는 올해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등 시즌 2승을 달성한 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는 DP월드투어 17번 시드가 부여된다. 해당 부문 1위 장유빈(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차순위 김민규가 DP월드투어 시드를 얻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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