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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 윰블리의 귀환 "아직 로코로 보여줄게 많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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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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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윰블리로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정유미는 극 중 고등학교 시절 ‘독목고 미친개’로 불리던 창의체험부 소속 체육교사 ‘윤지원’ 역을 맡아 18년 만에 재회한 하나뿐인 원수이자 첫사랑 석지원(주지훈 분)과 원수 로맨스를 펼친다.

특히 필모그래피에서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연애의 발견’을 빼면 안 될 만큼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여전히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기에 이번 윰블리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지원은 정유미의 러블리한 매력을 집대성한 캐릭터로 정유미 특유의 밝은 에너지에 ‘독목고 미친개’ 별명처럼 불의를 못참는 다혈질 매력이 더해졌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는 “주열매와 한여름은 연애 경험이 많았지만 윤지원은 연애 경험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다르다. 아직 로맨스 코미디로 보여드릴 게 많이 남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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