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뷔/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방탄소년단 뷔에게 새벽에 문자를 받았다고 발언한 가운데, 국방부가 특혜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희진과 BTS 뷔 문자 민원 답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국방부의 답변에 따르면, 뷔는 새벽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없다. 국방부는 "뷔가 근무한 육군훈련소에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폰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뷔는 육군훈련소 지침에 따라 휴대폰을 불출받은 것으로 새벽이 아닌 오후 휴대전화 사용 시간 중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뷔에게만 특별히 휴대전화 사용을 허락하거나 묵인, 용인한 사실은 없다. 대화 당사자 간의 구체적인 대화일시 및 방법,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제3조,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영대의 School of Music'에 민희진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뷔에게 개인적으로 문자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희진은 "뷔가 군대에서 가끔 전화 한다. 내가 이런 거 당하고 있는데도 해맑게 연락 와서 '괜찮죠?' 하더라. 걱정 많이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생일에 새벽에 문자를 보내주더라, 군대에서. 정말 살가운 애다. 감동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민희진의 발언을 토대로 뷔가 군대에서 새벽에 문자한 것에 대해 연예인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했으며, 민희진의 생일은 입대 닷새 뒤였다. 이에 뷔가 입대한지 닷새 만에 새벽에 휴대전화를 사용해 문자해 특혜를 의심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뷔가 받은 특혜는 없으며, 새벽이 아닌 오후에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해 논란이 됐다. 민희진이 거짓말을 한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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