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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가 미국 '코첼라' 무대에 선다. 엔하이픈도 출격한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측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공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사와 제니는 팀이 아닌 솔로 자격으로 합류했다. 먼저 리사는 내년 4월 11일과 18일 공연을 펼친다. 제니는 13일과 20일에 등장한다.
이들이 홀로 '코첼라'를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핑크로는 지난 2019년 첫 출연했다. 지난해엔 K팝 가수 최초의 헤드라이너였다.
엔하이픈은 K팝 보이그룹 대표로 나선다. 에이티즈에 이어 2번째로 '코첼라' 무대를 밟게 됐다. 12일과 19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25 코첼라'에는 다수의 가수들이 참가한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 포스트 말론, 미국 밴드 그린 데이가 헤드라이너를 맡았다.
한편 '코첼라'는 북미 지역 대표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 1999년 시작돼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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