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日 레코드 대상 수상...13년 만의 신인상 걸그룹

[Dispatch=이명주기자] 아일릿이 일본 유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빌리프랩은 21일 "아일릿이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의 신인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 1959년 처음 개최됐다.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행사다.

K팝 걸그룹이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을 받은 건 약 13년 만이다. 아일릿 이전에는 소녀시대와 2NE1이 해당 시상식 트로피를 안았다.

이례적이기도 하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데뷔 전이다. 지난 3월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와 지난달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로 활동했다.

한국 앨범이 일본에서 인기를 끈 덕분이다.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걸그룹 단일곡 기준 최단 기간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넘겼다.

아일릿은 "올해 목표가 신인상이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다.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아일릿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일릿은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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