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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심아론, 박재범과 세대 초월 협업 가능했던 이유는?…"깊이 있는 음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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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제공 하이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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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심아론이 지난 20일 오후 하이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큐멘터리 'Youth Soaking in Sunlight (유스 소킹 인 선라이트)' 마지막 3회를 공개했다.

'Youth Soaking in Sunlight'는 심아론이 이달 5일 데뷔 EP '차례' 발매를 전후로 선보인 다큐멘터리 콘텐츠다. 총 3편으로 데뷔하기까지 긴 연습생 기간을 지낸 심아론의 발자취를 담았으며, 이날 'A Ray of Sunlight in the Midnight (어 레이 오브 선라이트 인 더 미드나잇)'이라는 타이틀로 세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심아론과 함께 모어비전의 박재범 대표, YG엔터테인먼트의 강욱진 프로듀서, 하이어뮤직의 우강희 이사가 출연했다. 심아론은 이들에게 "어두웠던 시기에 제 음악을 알아봐 주시고, 저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던 고마운 분들이 있었기에 그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심아론의 자작곡 'Chapter (챕터)'가 박재범의 싱글 앨범 'Jay Park Season 2 (제이팍 시즌 2)'에 수록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박재범은 'Chapter'를 부르게 된 이유로 2004년생 심아론의 깊이 있는 음악성을 언급하며 이는 곧 두 사람의 세대를 뛰어넘은 협업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심아론의 이번 EP 타이틀곡 '차례'를 들은 박재범은 "좋다. 주말에 뭐하냐. 노래 좀 부탁드리려고"라고 말해 또 한 번의 협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최선을 다하고 간절하다면 뭐든 된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심아론은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수록곡 '꿈에'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감수성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성장 과정과 역량을 드러낸 심아론이 계속해서 펼칠 음악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심아론의 데뷔 EP '차례'에는 더블 타이틀곡 '차례', '건널목 즈음에서 (Feat. 김승민)'를 비롯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6곡이 담겨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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