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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어게인TV]임성민 "♥남편과 매일 뽀뽀"..8kg 감량 비결은?(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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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과 남편 마이클 엉거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비결을 고백했다.

결혼 14년 차가 됐지만 여전히 스킨십을 즐겨한다고 밝힌 임성민은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과 뽀뽀를 하기도, 포옹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남편 마이클 엉거가 임성민에게 쓴 러브레터가 공개됐다. 애정 어린 멘트가 가득한 편지를 본 오지호는 "이런 건 빨리 패스해야 된다. 전국 남편 분들 채널 돌린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현영이 오지호에게 "아내분에게 편지 쓰셨냐"고 정곡을 찌르자 오지호는 당황한 듯 버벅거려 웃음을 선사했다.

40대 때 8kg을 감량했다고 밝힌 임성민은 "20, 30대와 달리 굶어서 빼면 요요가 온다"고 고백했다. 임성민은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병행했다"고 감량 비결을 고백하면서도 "다이어트는 나와의 싸움"이라고 털어놨다.

임성민은 5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늘씬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임성민이 노래를 부르자 남편이 "너무 시끄럽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임성민은 "대학교 합창단에 들어가게 됐다. 공연이 코앞이라 연습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임성민이 남편과 공원에 나가 운동을 했다. 계속해서 몸을 움직이는 임성민과 달리 남편은 운동을 싫어했다. 전문의들은 겨울철 야외 운동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남편과 운동을 한 임성민은 발레 학원에 방문해 발레 수업을 들었다. 4년간 배웠지만 바빠서 자주 하지 못했다면서도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임성민은 "30대 중반까지는 다리를 앞뒤로 찢는 게 가능했는데 그 뒤로는 노화가 와서 (안 됐다)"고 밝혔다.

발레에 대해 전문의는 자세를 교정해 주기 때문에 숨겨진 키가 드러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민 친정 어머니가 임성민 부부 집에 방문했다. 한글 공부를 시작한 사위를 위해 유아용 한글 교재를 사온 것이었다.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는 평소 유산균을 챙겨 먹으며 건강을 챙기고 있었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유산균이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이에 임성민은 "변비를 달고 살았는데 유산균을 꾸준히 먹으니까 화장실 가는 것도 편해지고 몸도 가벼워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임성민이 "남편이 술을 좋아하는 남편이 살이 찔까봐 걱정된다"고 하자 전문의는 "술은 자제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몸에서 독소로 인식한다. 알코올을 최대한 빨리 태워 없애려고 하기 때문에 알코올 섭취가 늘어날수록 알코올 분해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그럼 탄수화불이나 지방을 연소하는 활동이 중단된다. 연소되지 못해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다이어트 할 때 술을 마시면 체지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의 설명을 들은 마이클 엉거는 "술 줄이고 있다"고 변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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