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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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KB의경기 모습(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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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KB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의 홈 경기에서 64-58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신한은행은 3승6패를 기록, 최하위를 탈출했다. 3위 KB는 4승5패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해졌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진영이 2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신지현은 승부처마다 득점하는 알짜 활약으로 14점을 챙겼다.
KB는 나가타 모에가 24득점 10리바운드로 경기 MVP로 뽑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한은행은 1쿼터를 22-18로 앞서다 2쿼터를 39-40으로 뒤졌지만, 3·4쿼터에서 25점을 쓸어 담고 18점만을 내주는 뒷심을 보였다.
특히 KB가 맹추격에 나선 4쿼터에 수비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외곽을 묶었고, 김진영과 신지현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자가 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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