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과 남편 마이클 엉거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 14년 차임에도 여전히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한다는 임성민은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도 하고 껴안기도 한다. 지금까지 매일 그런다"고 고백했다.
마이클 엉거가 임성민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에 오지호는 "이런 건 빨리 패스해야 한다. 전국에 있는 남편 분들이 채널 돌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영이 오지호에게 "아내분에게 편지 쓰셨냐"고 질문하자 오지호는 당황한 듯 "빨리 넘기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성민은 "40대 때 8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굶어서 빼면 요요가 온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승환이 "40대에 8kg을 뺀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어떻게 빼신 거냐"며 놀라 질문했다. 임성민은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병행했다고 감량 비결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는 나와의 싸움"이라고 표현했다.
5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임성민은 늘씬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임성민은 노래를 부르는 데 여념이 없었다. 남편 마이클 엉거가 "너무 시끄럽다. 같은 노래를 매일 반복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임성민은 대학교 합창단에 들어가게 되어 공연을 앞두고 노래 연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남편과 함께 공원으로 나가 운동을 했다. 전문의들은 겨울철 야외 운동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며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남편과 운동 후 임성민은 발레 학원에 갔다. 4년간 배운 것치고 조금 뻣뻣한 모습을 보인 임성민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주 수업에 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임성민은 "30대 중반까지는 다리를 앞뒤로 찢는 게 가능했는데 그 뒤로는 노화가 와서"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발레 운동 효과에 대해 전문의는 바르지 않은 자세를 교정해 숨어있는 키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민 친정 어머니가 방문했다. 장모님이 최근 한글 공부를 시작한 사위를 위해 유아용 한글 교재를 선물하러 온 것. 마이클 엉거는 장모님에게 한글을 배웠다.
임성민과 남편 마이클 엉거가 평소 유산균을 챙겨 먹는 습관에 대해 전문의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민은 "변비를 달고 살았는데 유산균을 꾸준히 먹으니까 화장실 가는 것도 편해지고 몸도 가벼워진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의는 음주를 즐기는 과민성 대장 환자에게도 유산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성민이 술을 좋아하는 남편이 살이 찔까봐 걱정하자 전문의는 "술은 자제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몸에서 독소로 인식한다. 알코올을 최대한 빨리 태워 없애려고 하기 때문에 알코올 섭취가 늘어날수록 알코올 분해에 모든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탄수화불이나 지방을 연소하는 활동이 중단된다. 연소되지 못해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다이어트 할 때 술을 마시면 체지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남편 마이클 엉거는 "술 줄이고 있다"고 다급하게 변명했다.
친정 어머니와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던 임성민은 "다이어트 하면서 운동은 할 수 있겠는데 식욕 조절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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